[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제14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3월27일 석문면 장고항 국가어항 일원에서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석문면 장고항 국가어항 일원에서 바닷가 대청결 활동을 실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이번 대청결 운동에는 석문면, 당진수협, 한국동서발전㈜, 한국가스공사, 현대제철㈜, 장고항어촌계,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며 깨끗한 어촌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수산인의 날'은 매년 4월1일로 지정된 기념일로, 1968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2015년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정부 차원의 공식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당진시 항만수산과 관계자는 "이번 대청결 활동이 수산업과 어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당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