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정철 이야기 주인공 △LG △포스코 △GS △한화 △LS △두산 △효성 △동국제강.
◆LG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 지원
LG(003550)는 최근 경상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동시에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전자 설치기사들이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피소로 활용되는 경남 산청군 산엔청복지관을 찾아 공기청정기를 전달하고 있다. ⓒ LG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 경북 의성군 일대의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색칠 그램책·장남감 등으로 구성된 아동용 키트를 지원해 피해 현장의 아동 돌봄까지 지원하는 동시에 동물자유연대와 협의해 이재민들의 반려동물을 구호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포스코그룹 '산불 피해 복구' 구호 성금 20억원 기부
포스코그룹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
의 피해 복구·이재민 지원을 위해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가 함께 뜻을 모아 20억원의 재해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등 주요 사업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해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를 제작해 지원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23년 전국 집중호우와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각각 2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2022년에는 수도권 집중호우와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잇달아 20억원을 출연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적극 힘써왔다.
◆GS,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억원 기탁
GS그룹은 지난 27일 영남 지역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는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돕기 위해 1만4000여개의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안동시 △산청군 총 5개 지역에 △생수 △쿠키 △용기면 △여행용 세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은 물론, 화재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구호 요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전달한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3일 산청·의성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는데, 피해 상황이 확대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GS25 대구경북 경영주 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겠다는 마음을 보탰다.
GS리
테일은 앞으로도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화, 산불 피해 복구 10억원 지원
한화그룹은 최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는 △산불 피해 이재민에 대한 구호·생계비 지원 △임시 주거 공간 마련·생필품 제공 등 긴급한 생활 안정 지원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산불 복구 활동 등 피해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기탁을 포함해 최근 수년간 주요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를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2019년도 강원도 산불 △2022년 삼척·강릉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재난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져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S '산불 피해 지역' 구호 성금 5억원 기부
LS그룹이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옛 예스코홀딩스) 6사가 참여했으며,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인다.
LS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지난해 서천시 화재 피해 복구,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으며 각종 수해나 지진 등 국내외 여러 재난 상황에서 성금 기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두산그룹 '산불 피해 복구·이재민 구호' 성금 5억원 기탁
두산그룹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하동,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과 생필품 지원, 가옥과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 2023년과 2022년 강릉 산불, 울진·삼척 산불,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에 각 5억원의 성금을 내는 등 재난 상황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022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두산밥캣 굴착기와 이동식 발전기 등 100만달러 상당의 장비를 급파해 구호와 복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효성,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전달
효성(004800)은 28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이 함께 마련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구호 현장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2023년 7월 집중호우 △2023년 4월 강릉 산불 △2022년 8월 집중호우 △2022년 3월 동해안 산불 △2020년 8월 집중호우 △2020년 2월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동국제강그룹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가 각각 1억씩 성금 3억원을 모아 산불피해 긴급 모금 중인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기로 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큰 산불로 고통 받는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2억원을 전하고, 경찰·군인을 후원하는 등 제복 공무원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소방공제회에 전한 장학금은 누적 14억원이다. 소방공무원 자녀 2340명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