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일산 후곡 통합 '1기신도시 선도지구'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한국토지신탁과의 업무협약 체결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 목표"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5.03.28 11:03:09

일산 후곡마을 단지.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선정된 일산 후곡마을 3·4·10·15단지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이하 후곡마을 준비위)가 정비사업을 향한 본격적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한국토지신탁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후곡마을 준비위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선도기업인 한국토지신탁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신탁방식을 통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해당 사업지는 선도지구 신청시 전체 소유자 92%가 재건축에 동의해 재건축 추진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올해 2월 이뤄진 '선도지구 추진방식 주민 설문조사(4개 단지 평균)'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신탁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곡마을 준비위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신탁방식 장점을 살려 신속한 사업을 추진해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모두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후곡 마을 통합 재건축은 △현대 △금호한양 △동아서안임광 △건영아파트로 이뤄졌다. 전체 4개 단지 총 2564세대다. 경의중앙선과 서해선 일산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에 속한다.

사업지 남측 일산로변은 일산 대표 '학원가'가 자리할 뿐만 아니라 3단지 내에 신촌초가, 10단지 내에는 신일초를 품은 '초품아' 단지다. 이외에도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소재하는 등 유해환경 없는 청정주거지역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