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모노레일 4월2일 운영…온라인 사전 예약 중

주말 예약 조기마감…모노레일 타고 대봉산 사계절 경관 감상, 약 1시간30분 순환 체험

[프라임경제] 함양 대봉모노레일이 4월2일 재개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점검과 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다.

함양 대봉모노레일 4월2일 운영 개시. ⓒ 프라임경제

대봉모노레일은 병곡면 대봉산 천왕봉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km의 산악 모노레일로, 함양군의 대표 명소이다. 

인승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의 사계절 경관을 감상하며 약 1시간30분 동안 순환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12월 휴장 이후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모노레일 선로개선과 보수공사 △집라인 타워정비 및 보강사업 △대봉스카이랜드 예매 시스템 개편 등 4월2일 개장을 앞두고 최종 시설점검과 테스트 운행을 실시 중이다.

4월 이용을 위한 온라인 사전 예약은 3월15일부터 신규 예약대행업체인 '야놀자'의 레저·티켓 부문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미 많은 인원이 예약을 완료한 상황으로, 주말은 거의 매진됐으며, 평일 또한 잔여 좌석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함양 대봉모노레일. ⓒ 프라임경제

대봉모노레일은 온라인 70%(385석), 현장 30%(161석) 비율로 운영하며, 현장 예매(30%)는 당일 분에 한해 오전 8시30분부터 선착순, 1인당 7매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다만 이용객이 많을 경우 조기 매진될 수 있어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대봉스카이랜드는 매주 화요일 및 매월 마지막 주 화·수요일에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예매는 매월 15일 오전 10시에 다음 달 표가 오픈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설 이용 관련 문의는 공식 누리집 또는 대봉스카이랜드, 온라인 예매 관련 문의는 '야놀자'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함양군 관계자는 "시설 이용을 계획 중인 사람들은 헛걸음하지 않도록 반드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