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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기술 협력

STX·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MOU 체결…현지 제품 생산·요구사항 대응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3.28 11:52:35
[프라임경제] KG 모빌리티(003620, 이하 KGM)가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 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Lima) 초시카(Chosica)시에 위치한 FAME S.A.C(FA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ERCITO S.A.C, 페루 육군 조병창)에서 열렸다.

이번 MOU를 통해 KGM은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 공급과 함께 페루 현지 제품 생산 및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이런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렉스턴 등 차종 추가는 물론 4월 페루 현지 공장이 완공되면 중앙과 지방 정부의 치안 유지용 관용차 등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STX 김성남 본부장, FAME S.A.C 자파타(Ep Jorge Zapata Vargas) 대표, 황기영 KG 모빌리티 대표이사. ⓒ KG 모빌리티

KGM은 지난해 페루에 관용차용으로 무쏘 스포츠 40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물량을 2000여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라인 투어와 함께 무쏘 스포츠를 시승했다.

KGM 무쏘 스포츠와 렉스턴은 이미 글로벌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영국 도로교통공사와 소방구조국,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페루 경찰 등에 관용차로 공급됐다.

KGM 관계자는 "무쏘 스포츠가 글로벌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페루 관용차 공급에 이어 이번 MOU를 통한 기술 협력으로 렉스턴 등 차종 추가와 함께 페루 시장 공급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무쏘 스포츠는 물론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의 해외시장 론칭 확대와 글로벌 판매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 등 공격적인 수출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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