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 2025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 경남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760여 곳 중 177곳의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이번 사업에 도비 49억원, 시·군비 49억원 총 98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수요자 중심, 즉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본 환경에 맞춰 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아이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방호울타리 개선 38건 및 보도정비 21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8건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과속방지턱 설치 및 미끄럼방지포장 39건 △교통안전표지 개선 40건 및 스마트 교통안전시설 개선 41건 등이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정비, 교통안전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