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보령시, 제80회 식목일 기념 4500그루 심으며 탄소중립 앞장

탄소중립 선도 도시 보령, 4500그루 식재로 녹색 미래 조성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8 15:09:48

28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어린이와 함께 오천면 교성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에서 식제를 하고 있다. ⓒ 보령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충청남도와 함께 오천면 교성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 저감을 위한 산림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난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선정된 보령시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도·시의회 의장 및 공무원, 기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3헥타 규모의 산림에 스트로브잣나무 4500그루를 심었다. 스트로브잣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해 살균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오천면 교성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보령시


또한, 시민들의 식수(植樹)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감나무, 대추나무, 매실나무 등 총 1200그루의 묘목이 배부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나무심기는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중요한 실천"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산림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올해 40억원을 투입해 202헥타 규모의 조림사업과 1098헥타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