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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삼계면 죽림리, 저수지 파손으로 농경지 침수 피해 발생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3.31 09:26:2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오전 장성 죽림저수지에서 흘러나온 용수로 물에 잠긴 파이프 비닐하우스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전남도

[프라임경제]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죽림리 지역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가 파손되면서 인근 농경지와 비닐하우스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오전, 저수지 제방 아래에서 물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주변 하천은 흙탕물로 뒤덮였다. 

특히, 백향과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9동이 침수되어 내부는 늪처럼 변해 농민들이 발걸음을 떼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은 갑작스럽게 밀려들어온 물에 손쓸 틈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 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로, 총 저수용량은 36만 9천 톤에 달하며 1958년에 건설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측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저수지 안쪽의 수문 시설 일부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발생 후, 전라남도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긴급 대응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본 농가를 충분히 지원하고, 파손된 시설 복구 및 저수지 용수 확보 등을 조속히 추진해 모내기 등 봄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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