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국가어항 ICT기반 지능형영상시스템'을 통해 국가어항의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국가어항을 찾는 캠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취사로 인한 화재 위험과 방파제 시설물 훼손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즉시 전파할 수 있는 지능형영상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2016년 오천항(충남 보령), 격포항(전북 부안), 수산항(강원 양양) 등 3개 항에 시범 설치됐으며, 2020년에는 정자항(울산 북구), 미조항(경남 남해), 홍원항(충남 서천) 등 3개 항에 추가 도입해 현재 6개 국가어항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공단은 격포항 변사 사건 당시 원인 영상을 확보해 경찰에 제공하고, 오천항에서 침수 위험지역에 주차된 낚시객 차량 대피를 지원하는 등 총 64건의 안전관리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지능형영상시스템의 모니터링 및 장비 유지·관리 강화를 위해 예산을 투입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국가어항의 안전관리 및 인명사고 예방을 더욱 강화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