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위기, 위니아 파산 위기와 수출 위축의 그늘

박수기 시의원 5분 자유발언, 미국 관세위기 수출 제조업 분야 긴급 대책 촉구

박수기 의원.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이 31일 제33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알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수기 의원은 현재 지역 경제가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무역장벽과 글로벌 경제 불안의 복합적 영향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제품 수출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이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대유위니아 그룹의 위기에 주목했다. 1200억 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 문제로 인해 기업이 파산 절차에 직면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위니아 딤채의 경우 기업 인수 가능성이 있어 회생에 대한 희망도 언급했다.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 당국에 대해 관세 위기로 인한 수출 기업 피해와 전통 제조업 분야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긴밀한 위기관리 방안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