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해군이 지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이 청년농업인 육성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간담회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청년농업인 24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정책들이 소개됐다. 이어 청년농업인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순천시 오앤오팜하우스의 김근수 대표가 정원수 생산과 판매 등을 하며 체득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창의적인 경영 방식과 차별화된 품종 개발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했다.
이후 장충남 군수 주재로 진행된 토의 시간은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영농기간이 짧고 재배 면적이 적어 기존 농기계 보조사업을 받기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농업인을 위한 별도의 지원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또 농산물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고와 공동퇴비화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스마트팜 실습을 위한 임대형 사업, 스마트축산단지 도입도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현재 남해군의 농업인 1만3000여명 중 청년농업인은 582명으로 전체의 4.4%에 불과하지만, 남해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존재"라며 "농기계 지원 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듣고, 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