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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사-핀테크 협업 위한 자리 마련

펌킨컴퍼니-캐롯손보 협업 성공사례 발표…"규제개선·정책적 노력 계속할 것"

김정후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5.03.31 14:15:07

31일 금융위원회는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제6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개최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핀테크 산업이 성장하도록 금융당국이 직접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을 연결해주는 자리가 열렸다. 협업에 성공한 핀테크 기업이 성과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31일 금융위원회는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제6회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Meet-Up) 행사'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개최했다.

상호만남 행사는 금융혁신법상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제도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간 협업을 촉진하도록 지난 2023년 말부터 분기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5회 행사의 경우 참여한 9개 핀테크 기업 중 5개사가 보험, 은행, 증권사 등과 매칭됐다. 또 이들 중 3개사는 현재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6회 행사에는 총 38개 금융사, 9개 핀테크 기업, 7개의 투자기관이 참석해 금융회사-핀테크간 협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 가운데 8개의 핀테크 기업은 자사의 사업모델과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회를 가졌다. 

해당 8개 기업들은 발표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 중에서 서비스의 △혁신성 △실현 가능성 △기업의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선발했다. 

8개 기업이 약 3주간 금융사 내부 검토를 거쳐 위수탁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서비스 개발 및 시범 운용을 위해 기업당 연간 최대 1억2000만원의 테스트 비용을 핀테크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협업 우수사례는 제1회 행사를 통해 보험사와 매칭돼 정식 상용화 계약까지 체결한 '펌킨컴퍼니'가 발표했다. 

펌킨컴퍼니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장치를 활용한 반려동물의 칼로리 및 슬개골 평가 시스템'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서비스는 캐롯손해보험과 위탁테스트 제도를 통해 9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펌킨컴퍼니의 사물인터넷 장치를 통해 수집된 반려동물의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건강 점수로 연결해 펫 보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테스트 결과, 양사는 지난 1월 정식 상용화 계약을 체결해 식이·수면 등 데이터를 활용한 '반려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텔레파시'를 새롭게 런칭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함께 할 때 금융회사는 혁신성을, 핀테크사는 확장성을 얻을 뿐 아니라 미래 금융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금융사와 핀테크 간의 협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규제개선과 정책적 노력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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