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온이 추가 수주를 예고하고 나섰다.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8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총은 작년 11월 SK이노베이션이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를 합병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이날 이석희 SK온 사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고객 수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머지않은 시간에 뉴스에서 (추가 수주)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 SK이노베이션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ESS 사업에 대해 "올해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만들어내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SK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IPO(기업공개)에 성공하겠다는 방침이다. SK온은 2028년 이전까지 IPO를 마무리하겠다는 기존 계획 방향성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원가절감·최적화 등의 전사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전사 차원에서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석유·화학 사업의 원가를 낮춰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구성원이 '원 이노베이션(One Innovation)'으로 결속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미래 성장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하겠다"며 "'토탈 에너지 &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