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당진시, 4월1일부터 공공야영장 개장…캠핑 명소로 기대

서해 전망과 자연 속 힐링을 한곳에! 왜목마을·삽교호·난지도에서 특별한 캠핑 경험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31 15:49:56

당진삽교천캠핑장.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캠핑을 사랑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4월1일부터 공공야영장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서해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왜목마을, 삽교호, 난지도에 위치한 당진시 공공야영장은 저렴한 이용료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캠핑족들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야영장마다 특색 있는 자연경관과 체험 거리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왜목해수욕장. ⓒ 당진시


왜목마을 해수욕장 인근 언덕에 자리한 오토캠핑장은 조용하고 한적한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석문산이 인접해 있어 등산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장고항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캠핑장 내 산책로를 따라가면 서해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진시 공공야영장 중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 당진해양캠핑공원은 서해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인근 삽교호 관광지는 넓은 들녘과 삽교호 놀이공원,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올해 4월 삽교호 드론라이트 쇼가 개최돼 가족 단위 캠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 ⓒ 당진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난지도국민여가캠핑장은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섬캠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자연 속에서의 치유를 원하는 캠핑족들에게 제격이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캠핑을 즐기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야영장을 방문하면서 당진시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공공야영장을 이용하려면 '당진해양캠핑공원'을 온라인으로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