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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 아메리카노 사라져…메가커피, 일부 커피 가격 인상

"원두값 인상·환율 폭등, 커피플레이션 지속"…저가 커피 브랜드 줄인상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5.03.31 15:40:01

ⓒ 메가MGC커피


[프라임경제] 메가MGC커피(이하 메가커피)가 4월21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 가격 그대로 유지된다.

메가커피는 아메리카노(HOT) 가격을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3500여개 매장에도 이 같은 사실을 홈페이지와 안내문을 통해 공지했다.

이 외에도 할메가 시리즈인 '할메가커피', '할메가미숫커피'는 각각 1900원, 2700원에서 2100원, 2900원으로 200원씩 조정됐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 '왕할메가커피'는 각각 3000원, 2900원에서 3300원, 3200원으로 300원씩 올랐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도 1샷 당 600원으로 100원 올랐다.

가장 인기 메뉴인 '아메리카노(ICE)'는 현재 가격 그대로 동결한다. 메가커피 측은 "경쟁사(20oz) 대비 약 20% 많은 용량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을 동결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메가커피는 "지난 한 해 동안 원두 가격을 좌우하는 국세 생두 시세가 2배 가까이 상승하고 환율 폭등까지 이어져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대부분의 커피 브랜드가 메뉴 판매가격을 인상해 왔으나, 고객 편의를 위해 가격 인상을 지양하고 원가 부담을 감내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생두 시세나 환율이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커피메뉴 판매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가맹점주들의 의견이 꾸준히 접수돼 이를 의사 결정에도 반영한 것. 가맹점주 수익은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 원칙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가커피와 같은 저가 커피 브랜드 컴포즈커피와 더벤티도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4일 아메리카노(ICE) 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올렸다. 더벤티도 이달 초 아메리카노(ICE)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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