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 의성 산불에 이어 경남 산청·하동 산불도 지난 30일 주불 진화 완료됐다. 산불 발생 213시간 만이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진화 대원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직접 나섰다.

지난 29일 경북 지역 산불진화 지원작전 중인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잔불 여부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 ⓒ 연합뉴스
풀무원(017810)은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풀무원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를 통해 지리산 산불 진화 작업에 헌신하는 대원들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직원들에게 풀무원식품의 간편식 및 음료,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식품 등 긴급 구호 물품 2만5000여개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재난 현장에서 즉각적인 식사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반듯한식 대파양지육개장, 고칼슘꼬마약과, 고단백에너지바 등) △음료(잇츠 프로틴, 풀스키친 스트로베리라떼, 해가득사과주스 등) △건강식품(파이토 프로틴 볼, 레몬 생강차, 홍삼음료 진효원 등)으로 구성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1월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 보호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또,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풀무원샘물(500㎖) 3만5000여병을 지원했다.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진화 작업에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풀무원의 작은 정성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004540)가 경남·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
깨끗한나라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위생 및 생활용품 총 8만여개를 NGO단체 굿네이버스를 통해 긴급 지원했다다.
이번 물품 지원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덜고 조금이나마 편안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호 물품에는 △깨끗한나라 물티슈 △순수한면 제로 생리대 등 일상 회복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이 포함됐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긴급 생필품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P&G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모금액을 포함해 총 558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대형 산불로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P&G는 5000만원의 성금과 임직원들이 모금한 580만원까지 총 5580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을 통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영 한국피앤지 대표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로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의 소방서와 산불 이재민을 위한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롯데리아는 최근 대규모 산불 진화에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해 인근 지역 가맹점과 함께 식사 가능한 버거 메뉴와 음료를 준비했다. 준비한 메뉴는 △안동소방서 △의성소방서 △영덕소방서를 통해 각각 전했다.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안동, 구미, 영덕에 위치한 7개 매장에서 햄버거 제조 및 음료 지원에 동참했다. 이재민 대피소로 운영 중인 안동 실내 체육관에는 엔제리너스 커피와 도넛 트럭을 활용해 도넛을 추가 지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산불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의 노고와 빠른 진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작게나마 식사를 위한 버거와 음료를 각 소방서에 전달했다"며 "하루 속히 복구와 함께 안정된 일상을 되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심(004370)이 경상권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현금 3억원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농심은 역대 최대의 피해가 발생한 해당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한다. 또한 경북지역 이재민을 위해 라면과 생수 6만개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농심은 지난주 산불 진화 인력과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물품 12만개(이머전시푸드팩 6000세트)를 2차에 걸쳐 지원한 바 있다.
농심이 이번 경상권 산불에 지원한 구호물품은 총 18만개이며, 기부금과 합쳐 총 5억원에 이른다.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상무는 "재난구호에서 피해복구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산림과 민가, 시설 복구를 위해 물품과 인력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머전시 푸드팩은 농심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0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재난재해 이재민 대상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상시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버거킹은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영양군에 와퍼 콤보 180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와퍼와 음료는 영양군청을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은 물론, 진화 및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제공된다.
경북 영양군은 지난 25일 발생한 산불로 약 4500㏊의 산림이 소실되고 17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피해 복구에 돌입한 가운데, 버거킹은 비교적 지원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영양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과, 진화 및 복구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버거를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가 수습되고, 지역 주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벤티가 경북과 경남 일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
더벤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울산 울주군,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가맹점 중 산불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14곳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에 나선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원두, 냉장·냉동 물류 품목 등 매장 운영 필수 품목을 제공하고 피해 매장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로열티를 면제한다.
더벤티는 가맹점 지원과 함께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 돕기에도 동참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더벤티의 지속적인 가맹점 상생 노력의 일환이다. 더벤티는 과거 코로나19 기간에도 전국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로열티를 면제하고 물류비를 일괄 인하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 가맹점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가맹점에도 복구비용에 대해 지원해준 바 있다.
더벤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신속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과,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호활동에 힘쓰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솥도시락이 산불로 거처를 잃은 경북 영덕군 이재민들을 위해 총 2240개 도시락과 생수를 3주 동안 매 주말마다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산불 진화 이후에도 대피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주민들이 일상회복을 하는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특히 주말에는 밥차 및 식당운영이 중단되어 식사 공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을 전했다. 지원된 도시락은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도시락 '매화' 밥곱빼기 등 영양 균형과 푸짐함을 고려한 메뉴로 기부됐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도시락을 지원했으며, 하루빨리 일상 속 평화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성통상(005390)이 전개하는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총 1억원 규모의 의류 1만장을 지원한다.
탑텐이 공수한 의류는 영양, 안동 등 경상도 지역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영양군청, 안동시청, 굿네이버스 등을 통해 신속하게 현장에 전달될 계획이다.
지원 물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생상 잦은 교체가 필요한 티셔츠와 이너웨어 등 실용적인 일상복으로 구성됐다. 땀 흡수가 잘 되며,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활용도가 높은 코튼 베이직 반팔 티셔츠를 비롯해 속옷 등을 포함했다.
강석균 신성통상 패션 Biz총괄 본부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 주민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탑텐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SPC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영남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도 지난 24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총 3만여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했다.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도 빵 1만3400개를 별도로 기부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30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긴급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산불피해 극복, 민생의 절박함과 대외현안의 시급성을 감안하면 '필수 추경'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시급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집행가능한 사업만을 포함한 10조원 규모의 '필수 추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산불로 약 4만8000㏊에 이르는 산림 피해와 75명의 사상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지역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이 긴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