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5년 일자리 목표 공시…고용률 74.2% 도전

민간·지역특화·맞춤형·상생형 전략으로 9932개 일자리 창출 목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5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당진시·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및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 ⓒ 프라임경제

이번 계획은 지자체의 일자리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자리 친화적인 지방행정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당진시는 2025년까지 993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률(15세~64세) 74.2%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민간주도형 △지역특화형 △대상별 맞춤형 △상생형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1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기업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고용 할당제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로 고용 촉진 등이 포함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투자유치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2025년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6조962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역대 최고 고용률(71.3%)을 기록했다. 전국 77개 시 단위 중 고용률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고용 성과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