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K 용인 AI Data Center 투시도. Ⓒ 디씨코리아
[프라임경제]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전문기업 DC KOREA(이하 디씨코리아)가 엣지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를 위해 신설 법인 'DCK 엣지(Edge)'를 출범했다. 이는 서울 도심 중심으로 엣지 AI 데이터센터를 집중 개발하며 차세대 인프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DCK 엣지는 디씨코리아 '운영 자회사' DCP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 기반으로 강남·용산·여의도 등 핵심 거점에 최첨단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DCP는 이미 강남 지역에서 엣지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심형 인프라 효율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DCK 엣지는 디씨코리아가 용인·안산·송도·당진 등에 개발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수도권 거점 역할을 점차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 외에 인접 지역에서도 고성능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규 법인 출범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연산 환경과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엣지 AI 데이터센터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DCK 엣지는 디씨코리아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