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투시도. Ⓒ 두산건설
[프라임경제] 두산건설(011160)·GS건설(006360)·금호건설(002990)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1순위 청약 결과 지난 5년간 진해구 분양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이하 메가시티 자이)는 1539가구 모집에 3544건, 특별공급 포함 4057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청약 평균 경쟁률 2.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타입 7.67대 1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추이를 감안했을 때 지방 분양에서 이런 결과를 보인 건 이례적 성과라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 자료 기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해구 분양 단지 5곳 1순위 청약 접수 건수를 합치면 359건에 불과하다. 메가시티 자이 청약에 5년간 진해구 1순위 건수 10배 수준이 몰린 셈이다.
이런 성공 요인으로는 '진해구 최대 규모 브랜드타운' 타이틀에 걸맞게 컨소시엄 건설사 역량을 집중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는 주택형에 따라 현관·주방 팬트리를 비롯해 알파룸·베타룸이 적용된 '5룸 혁신 설계' 등을 적용해 지역에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했다. 종로엠스쿨과의 협약 등 명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이나 조식 서비스 등 호텔식 주거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런 상품성이 수요자 사이에서 언급되면서 지난달 개관한 견본주택은 오픈 3일간 방문객 약 1만7000명이 몰렸으며, 이들은 △고급 마감재 △특화 설계 △입지 △개발 호재 등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여러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 12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청약 결과는 컨소시엄 브랜드 가치와 상징성에 걸맞은 특화 설계로 주목을 받은 점, 인근 개발 호재에 따라 미래가치 비전을 제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2순위 청약접수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메가시티 자이 2순위 청약 접수는 2일 실시한다. 예치금액·청약통장 가입 기간 관계없이 청약통장에 가입한 수요자라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