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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보험 "보험료는 낮추고, 혜택은 높인다"

보험료 인하 3일부터…일부 상품 보장액·갱신주기 확대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4.02 14:44:59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보험의 보험료를 낮추고 보장 혜택은 늘리는 등 총 48종 우체국보험 상품을 대폭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은 최근 개정된 경험위험률을 반영하고, 금리 환경에 따라 변경된 예정이율을 적용해 오는 3일부터 보험료를 조정한다. 

우선 건강보험 상품인 (무)우체국건강클리닉보험(40세 남자·10년 갱신·전기납)의 경우 월 보험료가 3만6900원에서 3만300원으로 17.9% 낮아진다.

또 (무)우체국더간편건강보험은 최대 22%, (무)우체국건강클리닉보험은 최대 18%, (무)우체국든든한종신보험은 최대 10% 인하된다.

일부 상품의 보장 혜택도 확대된다. (무)우체국간병비보험은 간병비 보장액이 현재 1일당 최대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늘어나고, 치매 입원환자의 간병인 사용도 보장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무)우체국암케어보험의 경우 수요가 많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암다빈치로봇수술' 등 10개 특약의 갱신주기가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무)우체국더간편건강보험의 '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특약의 갱신주기가 5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난다. 

이밖에도 고연령층을 위한 (무)우체국간편실손의료비보험과 (무)우체국노후실손의료비보험의 가입 연령도 기존 각각 70세, 75세에서 90세까지 확대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보험은 저렴한 보험료와 높은 보장 혜택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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