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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뽐내는 '퍼포먼스 럭셔리'

AMG GT 국내 최초공개 포함 15종 전시…'마누팍투어' 스튜디오 체험 공간 구성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4.03 10:40:52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 등의 차량을 전시하고,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the world's most desirable cars)' 제공 목표 아래 올해 럭셔리 리더십을 확고히 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상위 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근간인 럭셔리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40여 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동차산업을 이끌어 왔고, 그 여정 속에서 지켜온 핵심 가치는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차량들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라고 강조했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MG GT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여질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 맨 원 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이 적용된 4.0ℓ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47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인 700Nm를 자랑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4.0ℓ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GT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2.8초 만에 도달해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발휘한다. 차량에는 메르데세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도 탑재됐다.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되며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모든 2세대 신형 AMG GT는 AMG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모터스포츠 기술 등이 적용돼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드라이버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한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더 넓은 공간에 보다 많은 기능을 탑재했으며,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는 등 일상주행에서의 편의성까지 선사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한 다양한 AMG 모델 라인업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국내시장에 출시한 CLE 쿠페의 인기에 힘입어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AMG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에 AMG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 최신 기술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 모델이다.

AMG CLE 쿠페는 AMG의 새로운 쿠페 라인업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서 고성능에 대한 고객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AMG CLE 쿠페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AMG E-클래스에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 및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한정판 모델이다. 

AMG 전용 전면 그릴 포함 외관 요소들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사이드미러 및 후면 스포일러 등의 AMG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내부는 검정과 노란 색상의 대비가 시각적으로 돋보인다. 여기에 전면 헤드레스트, 문턱, 센터 콘솔, 바닥 매트, 휠 등에 'Edition 1' 레터링이 섬세하게 더해져 한정모델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에 지난 2월 출시된 고성능 2-도어 오픈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등도 함께 전시됐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G-Class Past II Future)'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그린과 그레이 투톤 색상 외장에 △창틀 △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정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했다.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외장 보호 스트립에 이번 협업의 모토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979년 오리지널 G-클래스에 도입된 시그니처 타탄체크 패턴을 적용했으며, 센터콘솔에는 'ONE OF 20' 등 각 한정판 모델의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는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와 몽클레르의 첫 번째 협업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전 세계 20대 한정판매된다.

더불어 △메르세데스-AMG G 63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등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G-클래스의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랜드 고유의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소개한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중심으로 적용되며 특별한 색상, 소재, 수공예 마감의 세계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양한 외장 페인트, 실내 가죽, 트림, 소재 등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를 부스 내 운영한다. 스튜디오는 △내장 및 외장 컬러칩 △가죽 내장재 원단 △2열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대시보드 트림 등 실제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차량에 적용하는 다양한 옵션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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