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 TV, HDR10+ 적용된 넷플릭스 콘텐츠 시청 경험 선사
삼성전자(005930)는 자사 TV와 모니터에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기술을 적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HDR10+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생생한 색감과 우수한 명암비는 물론, 한층 높은 콘텐츠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HDR10+ 콘텐츠는 네오(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는 2025년형 삼성 TV 와 2024·2025년형 모니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국제 표준 비디오 압축 기술인 AV1 코덱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기업들과 협업해 HDR10+ 지원 콘텐츠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넷플릭스를 포함해 협력 회사를 꾸준히 늘려갈 방침이다.
◆전자랜드, PB '아낙 슬림 더스트 스테이션' 청소기 출시
전자랜드가 자체브랜드(PB) 청소기 '아낙 슬림 더스트 스테이션(이하 아낙 슬림)'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낙 슬림은 전자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스테이션 청소기로 먼지 비움 기능과 청소기 거치·충전이 한 번에 가능하다.
제품 무게는 1.7kg으로, 핸디형 전환 시 0.85kg이다. 또 스테이션 크기는 13.6cm로 얇게 제작해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브러쉬엔 그린 라이트를 장착해 침대 밑 혹은 구석 부분 등 어두운 공간의 먼지를 잘 볼 수 있다.
제품 출고가는 29만9000원이다. 주요 가전 제조사 먼지통 자동 비움 청소기의 절반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게 전자랜드의 설명.
사전 판매는 오는 5일부터 시작되며, 5월 초부터 순차 배송한다.
전자랜드는 이번 PB 신제품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아낙 슬림 청소기를 구매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전자랜드 포인트 3만점을 선착순 지급한다. 7만원 상당의 핸디형 미니 무선 청소기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제품 무상 사후관리 서비스 기간은 구매일로부터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