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금융 및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기획재정부
[프라임경제]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가용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해 시장 불안에 대응하겠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1시30분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금융 및 외환시장의 동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3일에도 F4 회의를 개최해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 파면. 미 상호관세 관련 경제 영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에 큰 변수로 작용하던 탄핵 심판의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로 내려왔다. 국내 증시는 미국 관세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