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래차 보고 즐기는 체험 한가득"

디자인부터 패션·VR까지…전시장 곳곳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확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5.04.06 15:15:37
[프라임경제]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전시와 시승을 넘어 △디자인 △패션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며,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체험형 프로그램부터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우선,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는 주말마다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가 열린다. 국내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를 비롯해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마련돼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색 무대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 모습. ⓒ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4홀 내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 기반의 XR 승마 체험이 마련됐다. 모빌리티 전용 버스 안에서 실제 승마 동작을 모사하며 주행기록에 따라 순위를 겨룰 수 있고, 교통안전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럭셔리카와 콘셉트카를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전시장 곳곳에 설치됐다.

제1전시장 4홀에서는 디자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학생들이 기획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상징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으며, MBTI 기반 모빌리티 추천과 자동차 그리기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HD현대 굴착기 체험. ⓒ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각 부스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행사도 다채롭다. 현대모비스는 금요일과 주말에만 운영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과학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전예약과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공간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드로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HD현대는 자사 부스에 어린이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디지털 스프레이로 굴착기에 색을 입히는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V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굴착기 조종, 4D 모션으로 건설현장을 재현한 4D라이드 콘텐츠 등이 마련돼 있다. 

디지털 체험존 XR 승마 체험. ⓒ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또 HD현대 부스 내에서는 건설기계 완구 브랜드 데구르르의 장난감 장비들을 직접 조작해보며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전시장 뒤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동 SUV 아이오닉 9과 BYD의 준중형 SUV 아토 3 시승행사가 운영되며, 제2전시장까지 시승 코스에서 롯데이노베이트의 자율주행차도 체험할 수 있다. 시승체험은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 ⓒ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GTX-A 노선 일부 구간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자가용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도 보다 편리하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다.

단, 킨텍스 제3전시장 공사로 인해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므로, 조직위는 인근 임시주차장을 운영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차정보는 전용 사이트 킨텍스 주차몽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네티즌 의견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