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쉴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홈 보안 서비스인 '캡스홈' 지원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캡스홈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는 SK쉴더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관 AI CCTV를 비롯해 24시간 긴급 출동, SOS 비상버튼 등 홈 보안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올해 SK쉴더스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경북·호남·경남·영남 등 전국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특히 1인 가구나 한부모 가정, 범죄 피해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SK쉴더스에 따르면 캡스홈은 작년까지 총 5100여 가구에 제공됐다. 이는 사업 첫 해인 2021년 대비 약 243% 증가한 규모다. 초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지원 사업이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된 결과다.
캡스홈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느 곳에서나 집 앞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AI 얼굴인식 기술이 탑재돼 가족과 낯선 방문자를 구분하고 의심스러운 인물이나 행동이 감지될 경우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식이다.
또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앱이나 실물 SOS 버튼을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캡스홈 서비스는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