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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관세율 내주 발표"…부과 입장 재확인

"일부 기업에는 유연성 있을 것…아이폰 관세도 곧 발표"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4.14 14:25:03
[프라임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며 다음 주 발표를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철강, 자동차, 알루미늄에도 그렇게 했다. (철강·자동차들 관세는) 현재 완전히 시행 중"이라며 "반도체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관세는)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관세율이 얼마나 될 지에 대한 질문에는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또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일부 기업들에는 유연성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확실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아이폰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곧 발표될 것"이라면서 "일부 유연성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1일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국가 안보 관세 조사에서 반도체와 전자제품 공급망 전체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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