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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관세 우려 덜며 상승…개인 '사자'에 2450선

코스닥 700선 회복…원·달러 환율 1424.1원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4.14 17:21:58

코스피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상승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상승했다. 개인의 '사자'속 2450선에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432.72 대비 23.17p(0.95%) 오른 2455.8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6p(0.89%) 오른 2454.28으로 출발, 장 초반 246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1924억원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8억원, 90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0.67%), SK하이닉스(-0.33%)가 하락했다. 이외 종목들은 모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 거래일 대비 7500원(2.24%) 뛴 34만30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1000원(1.81%) 늘어난 5만6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 삼성전자우(1.64%), 셀트리온(1.49%), HD현대중공업(1.46%), 기아(1.22%), 현대차(1.01%) 순으로 차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695.59 대비 13.39p(1.92%) 상승한 708.9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224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54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클래시스(-0.16%)가 하락했으며, 파마리서치는 보합을 기록했다. 그 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시총 1위 알테오젠(3.34%)을 비롯, 에코프로비엠(1.50%), HLB(0.96%), 에코프로(0.59%), 레인보우로보틱스(2.53%), 휴젤(1.61%), 리가켐바이오(2.78%), 펩트론(2.19%) 등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5.8원 내린 1424.1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관련 IT 업종 관세 정책에서 한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세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며 "증시는 지난주 변동성이 완화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기술(6.06%), 소프트웨어(5.25%), 핸드셋(3.29%), 생명공학(3.12%), 통신장비(2.89%)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에는 복합유틸리티(-3.95%), 사무용전자제품(-1.90%), 가구(-1.24%), 다각화된소비자서비스(-0.76%), 무선통신서비스(-0.63%)가 차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5657억원, 6조582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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