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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외교통상부,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맞손

사업 시행 공관 7개 선정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3.07 17:27:28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국내 창업 기업의 현지 창업을 위해 외교통상부(장관 조태열, 이하 외교부)와 손을 잡았다.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사업 개요. ⓒ 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 공관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 시행 공관은 △튀니지 대사관 △사우디 대사관 △베트남 대사관 △싱가포르 대사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호치민 총영사관 등 총 7곳이다.

이번 선정된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 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에서 11개 공관에 평균 30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공관 수를 줄이고 최대 800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양 부처 장관은 지난 1월 신년 인사회 자리에서 범부처 차원에서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것에 공감대를 이뤘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한 부처의 자원만으로 정책 목표를 이루기 어려울 땐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업 필요하다"며 "재외공관이 현지 상황에 꼭 맞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기업을 지원할 경우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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