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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원룸 평균 월세 "100만원 넘었다" 전년比 9%↑

수도권 타지역대비 최대 2배 가량 수준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4.03.21 15:39:25
[프라임경제] 서울 지역 신축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이하 기준) 평균 월세가 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바탕으로 지난달 수도권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 평균 월세를 연식별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준공 5년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지역 신축 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는 전년대비 9% 오른 101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타지역보다 최대 두배 가량 높다는 분석이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준공 5년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지역 신축 빌라 원룸 평균 월세는 101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9% 오른 수치다. © 다방


실제 경기 지역(63만3000원)과 비교해 1.6배 높았으며, 인천(53만7000원)대비로는 1.89배 비쌌다. 

서울 원룸 평균 월세를 연식별로 살펴보면 △5년 이하 101만5000원 △~10년 이하 77만6000원 △~20년 이하 66만1000원 △~30년 이하 79만5000원 △30년 초과 71만6000원이다.

경기 지역은 △5년 이하 63만3000원 △~10년 이하 54만5000원 △~20년 이하 42만6000원 △~30년 이하 52만5000원 △30년 초과 49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5년 이하 53만7000원 △~10년 이하 64만2000원 △~20년 이하 54만9000원 △~30년 이하 45만원 △30년 초과 35만7000원이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 실장은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MZ 세대와 같은 1인 가구 증가로 향후에도 신축 원룸 수요가 지속 늘어날 것"이라며 "그럼에도 서울 지역 신축 원룸평균 월세 100만원 돌파는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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