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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시설 공사까지 진출 "포트폴리오 다각화 결실"

1430억원 규모 국군재정관리단 발주 사업 수주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4.03.25 11:03:07

© KCC건설


[프라임경제] KCC건설(021320)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1월 시공책임형 CM (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처음 진출해 수주까지 이뤄낸 데 이어 이달에는 '군 공사' 탄약고 교체 시설공사까지 따내며 릴레이 수주를 이어갔다.

KCC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1431억원 규모로 종합 심사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KCC건설이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에 성공, 18일 계약을 체결했다.

KCC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 △공공건설 등 그간 참여한 포트폴리오에 신규 카테고리를 다시 한 번 추가했다. 특히 국가 중요 시설 '군 공사 프로젝트' 수주로 대표 종합건설사로서 쌓은 기술력과 시공능력 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더욱이 주택 사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민한 시장 대응에 나선 성과가 연이어 도출되고 있다는 점도 큰 의의를 지닌다는 게 KCC건설 측 성명이다. 불투명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성 및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 

실제 올해 마수걸이 수주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이다. KCC건설은 지난 1월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분야에 첫 진출과 동시에 수주까지 따내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로, 사업비 1418억원 규모 시공책임형 CM 시범사업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기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나선 게 빠르게 수확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는 그간 쌓은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에 기반한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 신뢰와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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