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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협약식 개최

3000억 투자 계획 발표…국내 제조 경쟁력 강화 발판 마련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3.26 16:33:52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식'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중소벤처기업부


이번 협약식은 상생형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대기업, 공공기관과 상생형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20개 중소기업, 6개 협력 기관 등의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협업해 구축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원칙에 따라 추진 중이다. 지원 비율은 △정부 30% △대기업 30% △중소기업 40%이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대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기업의 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개 기업이 120억원 출연에 이어 올해는 18개 기업이 254억원을 출연했다.

오영주 장관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은 성과를 창출하는 민관 협업의 대표 사례"라며 "정부는 민관 협력으로 3000억원을 투자해 우리나라의 제조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글로벌 대기업은 안정적 공급망 관리와 탄소중립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형 공급망 플랫폼이 장기적인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대기업에 많은 협조를 당부하고, 중기부는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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