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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김밥‧폐 탄광 딸기' 중기부, 동반성장 우수 사례 선정

우수활동 5건 기념패 수여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3.27 16:44:18
[프라임경제]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5건이 윈윈아너스에 선정됐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2기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기념패 수여식에서 선정 기업에 기념패를 수여했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우수 활동 사례 5건을 2기 윈윈아너스로 선정해 △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에 기념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 등과 원팀으로 서로 이익을 얻는 윈윈형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중기부가 선정하는 우수 사례다.

이번 선정된 사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노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복을만드는사람들 △한국광해광업공단-넥스트온 △인천항만공사-넥스트이엔엠‧씨케이유 등 총 5건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이노백과 해외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백신 의약품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이노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인프라를 통해 돼지 백신 제품을 개발 생산에 성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 상황을 고려한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복을만드는사람들의 냉동 김밥 개발‧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시험분석, 포장 디자인 등을 지원해 비건 냉동 김밥을 상품화하고, 해외 소비자 테스트 등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냉동 김밥은 미국 주요 마켓에 수출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지원 결과 인천남항 지역의 도로 먼지 배출량은 58% 저감됐다. 또 폐 물질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폐비닐 재생 원료를 활용한 파렛트를 생산했다.

롯데홈쇼핑은 위니스트 보온용품의 하절기 판매 실적 증가를 위한 필요성이 서로 맞아 추진됐다.

롯데홈쇼핑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시드니, 멜버른 무역관 등 과 협력해 시장성 검토 의뢰와 바이어 모집 등 해외 진출을 도왔다. 위니스트 역시 상품 패키징, 수출 가격 조정 등을 통한 현지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태백 폐광 지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대한석탄공사-태백시와 협약을 체결해 폐광 지역에 도시재생사업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넥스트온'을 해당 사업에 유치했다. 넥스트온은 지난해 5월 스마트팜을 준공, 그해 8월 딸기를 출하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윈윈 아너스는 대기업이 작은 기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고 베푸는 일방적인 상생이 아니다"라며 "대·중소기업 간 협력과 파트너십이 기업의 문화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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