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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단절된 도시공간 활성' 일부 지하화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 개통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4.03.28 15:21:46

경부선 직선화 위치도. © 한국도로공사


[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가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을 개통한다.

해당 사업은 고속도로 중 처음 상부공간을 지하화를 통해 시민에게 돌리는 사업이다. 곡선 형태 고속도로 구간을 직선화(4.72㎞→4.70㎞)해 주행성을 향상한다. 또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경부동탄터널, 1.2㎞)해 단절된 도시공간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한다.

경부동탄터널은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주행할 수 있도록 방재시설을 확충해 안전 성능을 강화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화재 발생시 즉시 진압할 수 있는 물분무 설비와 소화전을 50m 간격으로 설치했다"라며 "화재 연기 또는 유독가스가 발생해도 신속한 배출이 가능한 자동전동제연시설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재시 구조물 보호를 위해 최대 1350℃까지 견딜 수 있는 내화 보드를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방재·내화설비를 갖췄다"고 부연했다.

한편, 도로 선형 개선에 따라 사업 구간 도로 연장이 약 20m 축소됐다. 이를 반영해 '고속도로 통행요금 산정기준(국토교통부고시)'에 의거, 구간 이용자에게 일부 경로에 대한 일부 차종 통행료가 100원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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