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테이블오더 서비스 티오더(대표 권성택)는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오더는 지난해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 최근 경직된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도 티오더는 기업가치 대비 세배의 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시리즈 B 투자 계약에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 등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티오더는 이달 130억원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시리즈 B 1차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티오더는 170억원의 2차 투자를 받으며 시리즈 B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외식업 서비스에서 호텔‧광고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외형을 넓히는 것과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투자 유치가 가능했다.
이번 시리즈 B 투자자 중에는 팔로 온(Follow-on, 후속 투자) 투자자도 속해 있어 티오더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티오더는 지난해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추가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