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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최소 추가 이익 3.5억원" 노량진1구역에 파격 제시

골든타임 분양제·상가 후분양 제안 '오티에르 동작' 최고급 약속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4.04.03 18:44:06

노량진1구역 오티에르 동작 조감도. © 포스코이앤씨


[프라임경제] 포스코이앤씨가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있어 동작구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해 업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서울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2차 입찰에 단독 참여한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추가 이익 최소 3억5000만원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 조건을 제안했다. 

또 동작구 최고 분양가를 통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자 비용 지출 절감을 위해 1년간 조합 사업비 대출 원금을 먼저 상환하는 동시에 공사비 지급도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비 약 1조1000억원 △평당 730만원이라는 확정 공사비를 제안했다. 이와 동시에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탄탄한 재무능력 바탕으로 조합이 책정한 사업시행인가 기준 사업비 2배 이상인 8200억원 한도로 책임 조달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동작구 최초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동작'을 제안하며 최고급 단지를 약속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으로 다른 정비구역보다 우수한 특화 설계에 서울시 대안설계 기준 범위 내에서 오티에르만의 특별한 설계와 고급 마감재를 더할 예정"이라며 "하이엔드 '오티에르'에 걸맞게 노량진1구역을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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