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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이스 후원'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KBS국악관현악단 협연…장애인 예술문화 발전 활동 지속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4.04.09 18:38:32
[프라임경제] BPO 전문 유베이스 그룹(대표 권상철)이 후원하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의 장애인의 날 기념 정기연주회가 9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된다.

ⓒ 유베이스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 세상과의 조화를 꿈꾸다'를 부제로 진행되는 연주회는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와 KBS국악관현악단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KBS국악관현악단의 협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휘는 전소영 음악감독이 맡고, 황수경 아나운서가 행사를 진행한다. 또 유베이스 그룹이 후원하는 장애인 미술작가의 작품 상영을 통한 융복합 공연이 시연된다. 공연은 인터미션 포함 총 110분간 진행된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는 단원 전원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이다. 100회 이상의 연주회와 2018년 제2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대상, 원니스예술제 대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터미션 포함 총 110분간 진행된다. 1부는 서초오케스트라의 △아팔란치안 서곡 △시칠리안느 △보헤미안 랩소디 △콘체르토 다모레 △카르멘 판타지 등의 합주를 선보인다. 2부는 KBS 국악관현악단의 '그대, 꽃을 피우다' 공연에 이어 아리랑 환상곡, FLY to the sky 등의 공연이 준비됐다.

유베이스 그룹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 미술작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그리나 합창단 △장애인 운동선수 지원 △장애인 고용을 위한 기업 설립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권상철 유베이스 대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퍼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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