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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국민이 정권 심판…윤 대통령 사과해야"

"정치 변화는 이제 시작…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할 것"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4.04.10 20:57:49
[프라임경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오후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총선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그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며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이를 바로잡을 대책을 국민께 보고하라"고 했다.

또 "총선은 끝났지만, 조국혁신당이 만들 우리 정치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다"라며 "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달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에 대한 진상을 규명할 '한동훈 특별검사 도입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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