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상금 6000만원…신청 기간 7월1일까지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마사회

이번 경진대회는 △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대회 분야는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시행된다.

경진대회 신청 기간은 7월1일까지다.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시상된다. 총상금은 6000만원으로 농식품부 장관상, 한국마사회장상 등이 함께 수여된다.

상위 입상작은 향후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수상자는 △맞춤 데이터 제공 △전문교육 △홍보 지원 등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한국마사회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 방향에 맞춰 공공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고 있다. 체계적 품질관리를 통한 고품질 데이터 제공과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 운영을 통한 민간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마사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영대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며 "마사회는 국민의 창업을 위해 데이터 발굴과 개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