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 롯데관광개발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이 롯데관광개발(032350)의 카지노 부문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외형성장과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0% 증가한 1034억원과 흑자전환한 4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카지노 실적 성장이 유의미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누계실적과 방문객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28% 증가한 700억원, 142% 뛴 7만9253명을 기록했다.
다만 제주드림타워 호텔업 성장세는 아쉽다는 평가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감소한 1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종속기업과 매출거래를 차감하기 이전의 별도 호텔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억원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드림타워의 호텔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전사적인 방문객 수의 증가가 발생할 때 호텔업의 높은 고정비를 커버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