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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50억 규모 AI 최적화된 PaaS 기술 개발 나서

기술 개발, 플랫폼 구축, 산업 실증 전 과정 주도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4.04.15 11:33:21
[프라임경제] 클라우드 컴퓨팅·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50억 규모의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PaaS 기술 개발(이하 AI PaaS)' 과제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노그리드

AI PaaS 과제는 오는 2026년까지 약 3년간 총 5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노그리드는 주관사업자를 맡아 전체 연구 과정을 총괄한다. 써로마인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바이오브레인, 소프트온넷, 폴라리스오피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등 다양한 IT 전문 기업 및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사업 협력 기관인 KT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퓨리오사AI, OPA(Open cloud Platform Alliance) 등이 협력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다양한 클라우드에서 운영 가능한 AI에 최적화된 PaaS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이노그리드는 △Any 클라우드 지원 기술 개발 △공통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개발 △AI 모델 및 학습 데이터 연동 기술 개발 △AI 최적화 데이터 레이크 기술 개발 △통합 AI 개발 플랫폼 개발 △산업 실증 등을 진행한다.
 
먼저 온프레미스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외산은 물론 국산까지 10여 종 이상의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어 특정 서비스에 한정되는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다. 또한 GPU, NPU, TPU 등 국내·외 가속 장치와 연동해 공통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AI에 최적화된 기능을 만들고자 한다.
 
이와 함께 AI 모델 및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와 연동된 인터페이스 개발에 나선다. 연동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별도의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도 필요한 AI 모델과 데이터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통합 AI 개발 플랫폼을 마련하여 개발자의 편의성과 개발 환경의 호환성을 향상한다.

향후 이노그리드는 해당 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MLOpsit(가칭)이라는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MLOps, AI, 빅데이터 등에 관한 핵심 기술을 강화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AI PaaS 플랫폼을 대표하고, 올해 발표될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과 연계해 국가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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