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지수·종목형 ELW 546종목 신규 상장

코스피200·코스닥150,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기초자산 활용

한국투자증권이 지수·종목형 ELW 546종목 신규 상장 소식을 전했다. ⓒ 한국투자증권

[프라임경제]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지수형·종목형 주식워런트증권(ELW) 546 종목(종목번호 57KC09 ~ 57KH54)을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수형 ELW는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250종목 상장된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296종목으로 구성됐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한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이에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행사가격이 존재해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을 경우,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며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