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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커피를 향한 꿈 응원"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후원

훈련용 원두 지원·일자리 제공·전국대회 개최, 10년째 이어온 지원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18 15:40:01

이디야커피의 '드림팩토리 투어'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디야커피


[프라임경제]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이해 올해도 청각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5년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각장애인 지원을 목표로 청각장애인 복지관인 '청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직업 훈련을 위한 기기 장비·집기 등을 지원했다. 지난 10년 동안 훈련에 필요한 원두도 매달 정기 후원하고 있다. 해마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도 후원하며 인재 발굴을 함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1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커피 생산 교육을 위해 자체 생산시설 '드림팩토리' 투어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주요 원두 제품 생산 공정 참관으로 이루어졌다.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는 이디야커피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홍희정 청음복지관 관장은 "지속적인 원두 후원 덕분에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청각장애인에게 충분한 훈련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매년 이디야커피의 전국대회 지원이 있어 바리스타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경제적 자립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점자 메뉴판을 비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 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평택 장애인 편의시설 기술 지원센터 △광주 미혼모자시설 엔젤하우스에도 정기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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