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스타벅스 코리아, 장애인 파트너 수 500명 돌파...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 거듭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4.04.18 15:40:31
[프라임경제]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장애인 파트너 수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가 2007년 장애인 바리스타를 처음 채용한 이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2007년 1명이었던 장애인 바리스타 수가 10년 만에 5배로 늘어난 수치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중 430명은 중증, 81명은 경증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적 장애인 채용 기준에 따르면 총 941명에 달하는 고용 효과를 가져왔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가운데)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파트너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말 기준 4.3%로,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은 물론, 민간기업 전반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점장, 부점장 등 중간관리자로 활동하는 장애인 파트너도 49명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가 회사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애인 파트너 전담 인사담당자를 배치하고, 정기적인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정기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장애인 파트너의 근무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타벅스는 장애인의 날을 나흘 앞둔 이달 16일에 장애인 파트너 20여 명을 사내 대표 커뮤니케이션 제도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에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파트너들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손정현 대표는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하는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