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경력직 MD 공개 채용 "차별화된 전문성 강화"

베이커리·유제품·음료·주류·뷰티 모집 세분화, 오는 5월6일까지

컬리가 5월6일까지 경력직 MD를 집중 채용한다. ⓒ 컬리

[프라임경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인재 투자를 위해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 직무 중 하나인 MD를 대거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컬리의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을 통해 △상품 소싱 역량 △품질 △고객 경험 등을 한 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신선과 가공 △HMR △축산 △수산 △뷰티 등이다.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로, 유관 경력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5월6일까지다.

서류 전형에 통과할 경우 △1차 직무 적합성 인터뷰·인성 검사 △2차 종합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채용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신규 업무·과제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MD는 컬리의 이커머스 사업에서 중추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마켓컬리와 뷰티컬리의 강점인 상품 큐레이션은 컬리 MD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부분으로 꼽힌다.

베이커리·유제품·음료·주류 등의 전담팀을 보면 컬리이 MD조직이 세분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컬리의 MD는 고객에게 엄선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고, MD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분야별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MD 직무 채용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며 "새벽 배송 시장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입사자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온보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구성원 간 자유로운 지식 공유와 자발적 학습을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