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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문화재단, 270명 학생들에게 12억5000만원 장학금 지급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미래산업·문화예술·통일 지원 분야 확대

배예진 기자 | byj2@newsprime.co.kr | 2024.04.18 16:32:07

지난 17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에서 장학생과 교수진을 비롯해 대상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상


[프라임경제] 대상(001680)문화재단이 지난 17일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고, 대학(원)생·중고생 등 총 270명에게 1년간 1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그동안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들에게 중점적으로 지원해 왔다. 2022년부터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통일·북한학 분야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국적 학생의 한국 유학 지원 사업은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은 △기초생활수급권 △차상위계층 △다문화 △새터민 가정 등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지원 사업은 54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재단법인 대상문화재단은 1971년 출범해 지난해까지 총 1만7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240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매년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함으로써 기업 이윤의 체계적인 사회 환원과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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