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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4·19혁명 기념 행사 곳곳에서 열려

박형준 시장 "부산은 저항의 민도가 높은 도시, 사회 통합 계기 될 것"

박비주안 기자 | lottegiants20@gmail.com | 2024.04.19 16:25:24

19일 오전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우로부터)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박형준)에서도 19일 4·19혁명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중앙공원 4·19 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 앞 광장에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오늘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4·19혁명 경과보고 △감사패 전수 △박형준 시장 기념사 △시립무용단의 추모 공연 △시립합창단의 4·19 추모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기념식과 더불어 부산 곳곳에서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진행됐다.

18일 오후 2시에는 중앙공원 4·19혁명 희생자 유영 봉안소에서 '4·19 위령제'가 열렸고, 19일 오전 11시 경남공고 강수영 열사 동상 앞에서 '강수영 열사 추모제'도 개최됐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살리겠다는 저항의 횃불을 가장 높이 들었던 도시로, 부산시민의 큰 함성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라며,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격차를 해소하고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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