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에서 내주 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하고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하고 "'민생이 어렵다'라는 말로 모자랄 만큼 국민 여러분의 하루 하루가 고되고 지치는 상황이다.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회동은 지난 10일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국정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향후 여야 협치를 이룰 수 있을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