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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中 옌산대학 교수단 초청 박사과정 공동양성 협의ㆍ문화교류 시간 가져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4.04.19 18:02:55
[프라임경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지난 15일 중국 옌산대학(총장 쟈오 딩쉬엔) 교수단을 초청해 박사과정 공동양성 협의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양국 간 교류 발전에 앞장섰다.

지난 16일 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맨 앞줄 가운데)과 옌산대학 교수단 및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


옌산대학 예술디자인대 쟈오린, 류웨이샹 학장 등 15명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교수단은 첫날 대구가톨릭대 첨단 교육시설인 중앙도서관을 견학하고, 쟈오린 학장은 취창업관 강의실에서 특강을 펼쳤다. 

둘째 날 교수단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 전시된 김성애박물관을 둘러본 후 성한기 총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문적 유대 강화와 박사과정 공동양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한기 총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협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간, 국가 간 친선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문화교류 촉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옌산대학은 16일 대구가톨릭대 아마레갤러리에 교수와 학생의 수상작 등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전시했다. 

같은 날 효음아트홀에서 한·중 교류 음악회를 열고 교내 구성원에게 성악, 피아노, 클라리넷 연주 등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양 대학은 2023년 1월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음악·공연예술대학-예술디자인대학 간 공동 석사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약 체결, 'DCU-옌산대 공동연구소' 설치, 음악·공연예술대학/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단 옌산대 방문 등 대학 간 교류와 발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중국 허베이성 친황타오시에 위치한 옌산대학은 허베이성 인민정부, 교육부, 공업정보화부, 국가국방과학기술산업총국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가 중점 대학이다. 1920년 기술교육기관으로 출범해 현재 18개 단과대학과 1개의 독립학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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