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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저가 매수 유입에 상승…나스닥 1.11%↑

WTI, 0.35% 하락한 배럴당 82.85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4.04.23 08:37:0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객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지난밤 미국 증시는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53.58p(0.67%) 오른 3만8239.9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37p(0.87%) 증가한 5010.6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9.30p(1.11%) 뛴 1만5451.31에 장을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이날 반등으로 7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1.74% 상승 마감했다.

시장금리는 특별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2bp 하락한 4.61%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1.5bp 내린 4.97%로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도 전일가에서 큰 변동이 없는 106.12pt로 종가를 형성했다.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엔비디아가 4.35% 상승한 가운데 알파벳과 아마존, 그리고 브로드컴이 1.5% 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그리고 메타와 일라이 릴리는 1% 미만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반면 지난 주말간 전기차 가격 인하 행보를 보인 테슬라는 이날 3.4% 하락하면서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버라이즌은 전일비 4.67% 하락했다. 반도체 설계 솔루션 업체인 케이던스 디자인은 장 종료 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그러나 차분기 가이던스가 기대치를 하회한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6.7% 하락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 섹터가 상승한 가운데 IT와 금융, 그리고 유틸리티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긴장감 완화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9달러(-0.35%) 내린 배럴당 82.8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29달러(-0.33%) 떨어진 배럴당 87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오른 8040.36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70% 뛴 1만7860.80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1.62% 증가한 8023.87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8% 상승한 4936.8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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