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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1만원 시대" 식신, 1분기 모바일식권 통계

식신e식권 평균 점심값 1만96원…최초 1만원 돌파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4.04.24 15:08:24
[프라임경제]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2024년 1분기 모바일식권 점심값 통계를 공개했다.

'식신e식권'은 하루 약 23만 명이 사용하며 올해 연간 거래액은 25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 식신

이번 통계에서 2024년 1분기 전국 일반식당 평균 결제 금액이 1만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며, 사실상 '점심값 1만원 시대'에 돌입하게 된 것으로, 지역별로 분기 평균 결제 금액이 1만 원을 넘긴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전국 단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지역별로 서울이 1만79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이 9355원으로 가장 낮았다. 다만 △충청 13.7% △강원 11.7% △경기 9.6% △경상 6.7% 등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방이 더 높았는데, 이는 수도권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구내식당의 경우 2024년 1분기 기준 월 평균 결제 금액은 8560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공개됐던 지난 2022년 4분기(6858원),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7706원)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다만 일반 식당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안병익 대표는 "고물가 기조를 거치며 점심 식대 소비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통계 발표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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